야채 보관법(종류별)

오랜만에 냉장고 정리를 했더니 저번에 사다놨던 야채들이 흐물흐물 해서 다 버리게 생겼더라고요.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인지 먹는거 보다 버리는게 많으니 이거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야채 보관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과나 배 등 과일을 야채와 함께 모아 보관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과일에서 방출되는 에틸렌가스가 싹을 돋게하거나 열매를 잘 익게 하기 때문인데요,

과일옆에 둔 야채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같이 보관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거 은근히 어려운데요? 꼼꼼히 한번 살펴봅시다!

1. 고구마 

고구마는 냉장보관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냉장보관을 하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실온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것이 좋으며

박스안에 보관하실경우에는 박스 중간에 구멍을 뚫어 환기를 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2. 호박 / 단호박

호박은 신문지에 잘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두시는게 좋으며, 단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실온에 보관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호박은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 두면 1개월까지 보관가능하다고 하니, 가격이 저렴할때 사둬서 먹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3. 배 키위 vs 사과 토마토 멜론 

아까 야채와 함께 보관해서는 안되는 과일 중 절대 안되는것이 바로 이 사과인데요.

특히 사과하고 배하고도 함께 두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사과하고 배하고 친구같은게 같이 두면 될것 같았는데

그것은 크나큰 착각!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가 배를 쉽게 무르게 만든다는 사실!

또 키위도 사과랑 같이 두면 익는속도가 빨라져서 금방 흐물거리게 되서 못먹는다는 사실!

또 토마토하고 멜론도 에틸렌가스가 많이 발생되는 과일이라는거 그래서 혼자 두어야 한다는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버섯

버섯은 물에 닿으면 금방 상해버린다는 사실! 이건 알고계셨다고요?

그래서 쓸만큼 덜어쓰시고 나머지는 랩에 꼼꼼히 싸서 야채칸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5. 피망

피망은 냉장고에 바로 보관하면 수분이 증발해서 말라버리기 쉬우니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6. 양파

양파는 양파망에 담아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실내온도가 높을시 봉지에 담아 0도에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7. 고추/오이/가지

채소는 위로 자라려는 성질이 있어 눕혀서 보관시 빨리 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이나 가지는 신문지에 잘싸서 야채칸에 세워두시고 고추는 수분이 마를수 있으므로 냉동보관을 하거나 랩에 싸서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양한 야채 보관법 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이제부터 버리는일 없이 잘 보관해서 싱싱한 야채를 오래 먹어봅시다!